의재미술관

   
  제목 : 염력, 올해 최악의 영화  2018-02-12 13:48:00
  이름 : 따라자비   [112.♡.50.174]
  조회 : 11    
3

하...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부터 시작해서 창, 사이비 그리고 부산행까지

모든 작품을 재미있게 봤고


부산행으로 메이저 시장에서 수작으로 뽑아내면서 흥행에 성공했으니

이번 염력도 정말 기대 많이 했습니다.


사회의 추악한 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던 연상호 감독만의 스토리텔링은

부산행에서 조금은 예전보단 무뎌졌지만 그래도 날카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염력은 정말 후... 왜 이렇게 어설프고 유치하게 만들었는지 정말 같은 감독인지

의심이 갈 정도네요 



6월 항쟁을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써 다룬 1987과 다르게 용산참사를 스토리를 이끌기 위해 이용한 느낌, 상당히 기능적 역할로써의 

소모시켜버린 느낌이 과분하게 느껴 별로였습니다. 


과거 다소 세상을 염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투박하지만 선명하게 표현했던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흥행에 취해

이런 영화를 만든거라면 차기작 역시, 큰 기대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