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재미술관

 
  제목 : 2017 의재문화재단 레지던스 프로그램 결과발표전 '수레바퀴(輪): 반복과 변화’ 개최  2017-11-29 11:02:38
  이름 : 운영자   [222.♡.2.81]
  조회 : 69    
저희 의재미술관에서는 2017년 의재문화재단 레지던스 프로그램 결과발표전으로
‘수레바퀴(輪): 반복과 변화’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륜(輪)이란 회전을 목적으로 축(軸)에 장치하는 둥근 테 모양의 물체, 즉 바퀴를 말하며, 그 자체로서는 연속적으로 회전한다는 반복성을 지니지만 어떠한 대상을 이동시킨다는 방향성은 반복과 변화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창작을 위한 행위 자체만 논한다면 수레바퀴와 같이 반복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에 따라 재료와 기법은 다양하게 변화하며, 이를 통해 작가의 심상(心象)이 작품으로 옮겨진다는 점에서 반복과 변화의 순환과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수레바퀴는 항상 중심을 기준으로 회전하며, 이는 중심을 지탱하는 축에 의해 가능합니다. 수레바퀴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쉴 새 없이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정작 이를 지탱해주는 축은 영향을 받지 않고 고요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 움직임(動) 안에서 고요함(靜)을 유지합니다.

바퀴의 움직임을 보면 그 윗부분이 아래로 내려가게 되고 아래에 있던 부분은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작가의 화풍은 이전보다 못해질 수 있으며, 다시 보다 좋아진 방향으로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반복과 변화를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작가가 창작과정에서 고뇌하며 희망하는 변화는 보다 큰 테두리 안에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합니다. 작가들이 성취해 내는 변화는 그것이 아무리 우연이라고 할지라도 대가를 치룬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제목 :  2017 의재문화재단 레지던스 프로그램 결과발표전 '수레바퀴(輪): 반복과 변화’
일정 : 2017년 11월 28일 -2017년 12월 20일
장소 : 의재미술관 기획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