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재미술관

   
  제목 : 2017 의재미술관 문화가 있는날(3월) 안내  2017-03-21 11:11:18
  이름 : 운영자   [121.♡.79.172]
  조회 : 412    
2017 의재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큐레이터가 설명하는 재미있는 우리그림감상'

○ 전시 안내

2017년 의재미술관 소장품전
“수류화개관水流花開館”

의재미술관은 의재 허백련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작품의 예술적 · 정신적 가치를 선양하고자 매 해 소장품전을 개최해왔습니다. 올해 2017년에는 의재 허백련, 목재 허행면, 직헌 허달재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수류화개관’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수류화개관”은 송나라 정치가이며 시인이었던 산곡 황정견(山谷 黃庭堅, 1045~1105)의 시 “萬里靑天 雲起雨來 空山無人 水流花開(만리 푸른 하늘에 구름 일고 비 오는데 텅빈 산엔 사람 없으나 물은 흐르고 꽃은 피어나네)”에서 따온 구절입니다. 소동파는 이 시구를 접하고 정미금옥精美金玉이라 높이 칭송하였고, 추사 김정희는 이 시구를 초의선사에게 서간과 함께 써서 보내주었는데, 후에 이 글씨에 감명 받은 의재 선생께서 자신의 당호堂號를 “수류화개관”으로 하시게 됩니다. “수류화개관”이라는 당호에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셨던 의재 선생님의 선비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재 허백련 선생님의 작품뿐만 아니라, 막내 동생인 목재 허행면 선생의 작품 9점, 손자이자 제자인 직헌 허달재의 작품 8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 전통의 계승과 새로움의 조화를 조명하려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화려한 색상의 꽃과 과일, 산수와 고아한 글씨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 일시 : 2016년 3월 29일 (수요일) 14시

○ 대상 : 관람객 모두

○ 입장료 : 무료



의재미술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하여 잊혀져 가는
우리 그림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회화가 무엇이고 어떤 이야기들이
그림 속에 담겨있는지 재미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